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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치니 Jun 10. 2024

내가 해본 12일 동안 글쓰기

Day 9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리

과거와 현재, 미래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현재에 나는 성공을 했나요? 아니면 처참한 인생을 살고 있나요? 현재의 나에게 또 그러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미래의 나에게 미안해 하지 않은 선택인지,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당당하게 그 과거를 말 해 줄수 있는 현재의 나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후회`라는 것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는 생각이다. 아마 남녀노소 구분없이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 `후회없는 삶`에 관한 책도 많이 나오고 `후회하지 않기`라는 카피도 많이 나온다. 그런데 진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 아마 없을 것이다. 후회를 한다고 인생이 힘들고, 하던 일이 잘 되지 않고, 마냥 후회를 한다고 나쁜 것이 아니다. 후회란 과거에 그렇게 행동했을 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를 놓고 하는 말이다. 그럼 다시 말해서 한번 그런 상황이 왔던 사람은 그 선택을 하기 쉽다는 결론이 된다. 물론 방법이 2가지일 경우에는. 방법이 몇가지가 되더라도 과거에 다른 선택을 한 사람은 해봤던 것이기에 좀 더 쉬운 선택을 할 수 있다. 그것은 곧 `경험`이 된다. 후회는 하지말라고 하면서 경험은 많이 해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그냥 듣고 흘리는 것 보단 왜 경험과 후회를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다. 결국 틀린 길이든 맞는 길이든 내가 가보지 않고서는 알수 없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후회는 하지말라고 한다. 머 후회를 하지 않고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를 해봤던 사람은 가슴 깊숙히 그 당시 선택에 신중을 기한다.나는 아직도 후회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냥 후회를 경험이라는 단어로 바꿔서 말하는 것을 추천할 뿐이다.


"현재에 집중하고, 시간에 투자하라"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패리스의 책에 나온 말이다. 항상 조급해 왔고, 조급해서 좋지 못한 선택을 했던 과거의 나에게 이 말은 정말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말이다. 앞서 이야기한 `후회`라는 것을 해봤던 나로썬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이 있다. 1장에 말했듯이 나는 사업을 했다가 시원하게 말아먹고있다. 빚도 많다. 그렇다고 세상이 망하지 않았고, 나는 아직 살아 있다. 그래서 후회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경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그냥 현재에 집중하고 집중한 만큼 노력하면 노력한 시간에 대해서 어떻게든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노력은 시간에 비례한다는 말도 있다. 요즘 드라마에선 `노력은 시간에 반비례한다.`는 말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무언갈 일주일, 한달, 일년 등을 하다보면 처음 하는 누구보다는 그 일에대해서 전문가가 된다. 조금 더 노력을 하면 그 일로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현재에 집중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과거의 후회를 생각하고 그것을 경험으로 살려 현재에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고, 집중하여, 미래에 시간에 투자하는 우리를 보게 되면 언젠간 우리를 함부러 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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