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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작가의 이자까야 Jul 02. 2019

사람들은 어떤 서비스에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는가

여러분의 스마트폰에는 몇 개의 어플이 깔려있나요? 그리고 하루 혹은 한 달에 사용하는 어플은 무엇인가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사용자 당 약 90개의 어플이 깔려있으며, 사람들은 한달에 ⅓ 수준인 30개의 어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많아보이지만 생각해보면 저는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앱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30개 안에 드는 어플은 다른 어플과 무슨 차이가 있길래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쓰거나 지우지 않게 되는 걸까요? 저는 크게 4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 유용하다고 느끼는 것 - 자주 필요한 액션을 쉽게 쓰는 것(ex.토스)

2) FOMO - 좋은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서 이걸 놓치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ex.리멤버나우)

3) 지우기 애매한 것 - 언젠가 쓸때가 있겠지 하며, 간헐적으로 쓰는 것(ex.스카이스캐너)

4) 벤치마킹(UI/UX, 서비스 벤치마킹). 4번은 직업 특성이 있기에 제외하고 1,2,3번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앱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 서비스는 1,2,3중 몇개나 해당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니 우리 서비스가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어떤 측면이 부족하고 어떻게 보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요.


바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전체를 보기가 힘든데요. 의식적으로라도 '항공뷰'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또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앱을 주로 사용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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