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학교 촬영
마지막 시간엔 새로운 인사법도 찍게 됐다. 앞서 봤던 1~2교시의 인사법은 군대식으로 라오스가 1당독재체제(사회주의공화제)임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부분이며, 이 사진에 보이는 합장은 아마도 국교인 불교의 영향으로 보인다. 라오스는 인구의 90%가 소승불교다.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면 현재의 라오스는 과거의 우리나라처럼 소수의 아이들만이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이들 대부분은 라오족이다. 라오스에서 라오족의 인구 비중은 대략 50% 정도이며 이들이 라오스의 권력과 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 상황은 미얀마와도 비슷한데 미얀마 역시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버마족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고 아웅산 수지 역시 버마족이다. 그녀가 국제사회에서 '미얀마'란 이름 대신 '버마'란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를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전세계에서 미얀마를 버마라 부르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며 이 또한 그녀가 어떤 세력에 도움을 받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다만 내 영어가 짧아서 이 수업에만 왜 다른 인사법을 하는지 물어봤으나 선생님은 알아듣지 못하셨다.
꽃핀이 예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