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9장
홍수 이후 노아는 농사를 짓고 포도나무를 심는다. 거기서 나온 포도로 술을 만들었을 테고 그 때문에 취한다. 와인의 기원 중 하나를 창세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홍수가 끝나고 마음이 풀렸는지 노아는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잠이 든다. 누구나 술 취할 수 있지만 이전 장에서 노아에 대해 묘사한 부분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구전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셈과 함과 야벳의 지위를 설명하기 위해 노아의 이야기를 꺼낸 건지도 모른다.
아무튼 큰일이 끝난 후라도 마음 풀지 말 일이다. 노아처럼 흑역사를 남기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