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8.

by 설다람


중요한 내용만 기록하자. 그래, 그러는 게 좋겠다. 종이가 유일한 기록 매체일 때는 그래야만 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단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지 의문이다. 땅을 판다고 돈이 나오나. 그럴 리가. 가급적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더 나은 선택이 더 나은 결말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아닐 테다. 착각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부적절한 기대는 꽤 위험하다. 그러지 않았던 적이 있을까.

언제는 뭐 좋았나 와 같은 수준이다.


미스터리의 실마리는 늘 가까이 있기 마련이다. 잡아당기는 법을 모를 뿐, 우리는 그 실마리에 정체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긴, 그래야 사건이 되겠지.


돈이 되는 사건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가볍고, 건조하고, 비어있는, 것들이

우세종이다.


내 관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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