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미래를 추억하는 방식은 다를 텐데
크리스마스는 미래에 있지만
언제나 과거에 있고
과거에는 언제나
따사롭고,
가시 돋친 이야기들이
바닥마다 붙어있어
하루를 누워있어도
따갑지 않은 곳이 없었다.
구태여 약속하지 않아도
어길 수 있는 것들은 많다.
그게 꼭 크리스마스여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그냥 인간 설다람입니다. 하루가 무탈하게 내일로 굴러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탈선 사고 없이요.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