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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6월의 밤

by 다니엘라



나는 가장 애를 썼고

너는 가장 실망을 했다.


당연하지 않았지만

건네 주기 위해 애써온 나와

당연하다고 믿고

건네받아온 너 사이의 간극.


밤이 왜 이렇게 자꾸 길어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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