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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성현 Jun 04. 2021

남을 험담하는 순간,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온다

남을 험담하는 순간,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온다.


사업을 하다 보면 다들 인맥이 중요하다 느낀다.

그래서 부단히 발품을 팔며 사람들을 만난다.


그런데 좋은 인맥을 쌓으려면 내가 뭔가 줄 수 있는 위치나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마땅히 무기가 없는 사람들이 택하는 오류가, 잘 나가는 인맥을 내세워 친한 척을 하고, 그 인맥들이 나보다 못하단 식의 비하를 하며 자신이 돋보이고자 한다.


즉, 뭔가 우위점에 있어야 될 것 같고, 그래야만 자신에게 호감을 보일 것이란 착각을 하는 것이다.

이는 얼마나 어리석고 무지한 행위인지 모르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 안다.

이 사람이 남을 낮추고 자신을 내세울 때, 스스로 무기가 없다는 것을, 또 남들보다 못한 것에 대한 시기, 질투라는 것을, 결국 자기 스스로 '소인배'라 떠들고 다니는 것이다. 더군다나 초면 또는 몇 번 보지도 않은 사이에 남을 들먹거리며 자신을 높이면 상대방은 얼마나 이 사람이 우스워 보이겠는가?

이건 그냥 누워서 침을 뱉는 것이다.

결국 몇 초 만에 자기 얼굴로 그 침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는 무지에서 나오는 바보 같은 짓이다.


인간관계는 신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그 신뢰는 그 사람이 얼마나 믿음직한가를 꾸준히 바라보면서 구축되는 적금과도 같다.


적금이나 저축의 위력은 복리이다.

그만큼 신뢰를 쌓기가 어렵지, 신뢰가 쌓이면 그 인맥이 알을 낳고 또 더 좋은 인맥을 소개해주면서 관계가 발전해 나간다는 것.


남을 험담하지 말고 칭찬하고, 단점이 많아 보이는 이에게 조차 장점을 찾아내 나보다 나은 사람이라 추켜세워줄 때 그 사람이 커 보이는 것이다.


현재 내 주변에 사람들이 없거나 좋은 인맥들이 떠나간다면 내 입방정 때문은 아닌지 깊은 성찰이 필요할 때이다.


#주기윤 #경영칼럼 #알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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