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렇게 사는 거야'
다 그렇게......
정말 다 그렇게 사는 것일까?
행복해 보이는 누군가도
성공한 누군가도
부자로 살고 있는 누군가도
사람 사는 삶은 다 거기서 거기일까?
삶은
비슷한 일들이 무한 반복되는
뫼비우스의 띠 같다
불행한가 싶으면
행복이 눈앞에 있고
행복하다 싶으면
어느새 불행이 내 곁에 있었다
그렇다면
이 무한 반복되는 삶의 방식을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삶의 파도 위에서
나를 맡겨야 한다
때를 기다리는 것
삶의 리듬을 알아차리는 것
어쩌면 우리가 고통과 불행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그저 삶의 노래라면
그 박자를 따라
삶의 가사를 쓰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나'
그래
내 삶은 써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내가 읽고 쓰는 삶을 만들어야겠다
어차피 내가 살아있는 동안
써져야 하는 삶이라면
내가 직접 써야겠다
삶의 흐름을 느끼고
삶에 대한 아프고도 아름다운
그런 노래 같은 내 인생을 써야겠다
그 한 편의 삶이 다 끝나는 날
쓰인 나의 삶이
아름다웠노라고......
"삶과 죽음은 피할 수 없으므로 그 사이를 즐겨라"
-조지 산타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