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쉬운 것이 제일 어렵더라.
['26. 4. 1.(수) 문안인사 올립니다.]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으리라.
- 에제 37,26
연애에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 스탕달
계룡의 아침 공기 속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묵상한 에제키엘서의 말씀은
흩어지고 상처받아
마치 '마른 뼈'처럼 메말라버린
백성들을 향한 하느님의 선언입니다.
절망에 빠진 그들을 다시 하나로 모아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담긴
'평화의 계약'을 맺어주시겠다는
위대한 약속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방식입니다.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사랑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듯 말입니다.
지난 3월. 치열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이 제가 속한 육군을
더 강하게 만들고, 매력있게 만드는 시간
이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월을 시작하는 오늘,
저부터 곁에 있는 전우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생기를 불어넣고 작은 평화를
건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무언가 거창한 것을 이루려 하기보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새롭게 출발하는 4월 첫날 아침에,
4월의 목표로 정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봄꽃처럼 환하게 웃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평화가 되어주는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충성!
p.s. 위 다짐은 만우절과는 무관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