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완벽하다는 건 환상.
엄마가 아프고나니, 엄마의 민낯을 볼 기회가 많아졌다.
처음 발병하고 주변 모든 사람을 원망할때 나에 대한 원망에서.
내가 서운한 점을 이야기했을 때 엄마의 반응에서.
아빠와의 관계에서 보이는 태도에서.
엄마의 맺힘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 엄마는 자식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희생적인 존재라고 세뇌되어왔었는데
엄마도 불완전한 사람이었다.
나역시도 그런 엄마겠지.
어릴 때 부터 기집애가 들창코라 큰 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란 내 안의 상처받은 작은 아이를 위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