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효녀,효자 시군요

by 들창코

우리 팀장 회사는 대구인데 주말마다 본가인 인천까지 다녀온다.

주말이야 뭐 자기맘대로 쓰는거 당연하지만,

가끔 인천에서 월요일 아침에 출발하면 10시에 교육오리엔테이션하는데 늦을때가 있다;;

거기다 수시로 어머님 모시고 대학병원 가야 된다고 팀장인데 자리를 며칠씩 비우고

제일 이해안되는건 10시출근하는 선택적 근무제 신청사유가 부모님 병간호 란다.

부모님 인천에 계시는데 평일 10시 출근이랑 무슨상관이지..?

어머님 대학병원도 아버지가 모시고 가면 되는거 아닌가? 굳이 왜 며칠씩 휴가내면서 본인이 가는지..


그런데 그녀가 오늘 팀 메신져에 이렇게 올렸다

화면 캡처 2024-12-03 162756.jpg

13일 행사준비도 신입사원까지 끼고 하고

예산도 계속 대응해야 될거 같은데

음..

참고로 그녀는 30대.

부모님 연세 아무리많아도 70세 안넘으실거 같은데

세상 효녀 효자가 없으시다 정말.


거기다 딸래미 학원 다니기 시작해서 아파으로 4시반 퇴근하신다고;;

아니 취학전 아동 학원을 주 5일 그것도 저시간에 보낸다고?

초 1이면 뺑뺑이 돌려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쳐도

유치원은 왜? 굳이? 흠


예전에 우리팀 있던 다른 고문관은

초2 아들때문에 아침에 툭하면 병원갔다온다고 휴가, 애 학원버스 못탔다고 휴가 였는데


이쯤되면 일 못/안 하는 사람들은 효자,효녀에 딸/아들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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