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책의 작은 시집 (2) 서영(瑞英)

by 푸른책

서영(瑞英)


햇살이 유리창을 스치며 방 안에 번지듯

너는 이름처럼 상서롭고 영롱하다.



세상은 늘 고르지 않고

우리의 마음도 자주 다투지만

너를 부를 때면 마음 한켠이 고요해진다.



서, 상서로울 서

영, 꽃부리 영

너의 이름은 내가 세상에서 지은 가장 따뜻한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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