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瑞英)
햇살이 유리창을 스치며 방 안에 번지듯
너는 이름처럼 상서롭고 영롱하다.
세상은 늘 고르지 않고
우리의 마음도 자주 다투지만
너를 부를 때면 마음 한켠이 고요해진다.
서, 상서로울 서
영, 꽃부리 영
너의 이름은 내가 세상에서 지은 가장 따뜻한 시다.
푸른책의 글은 머물다 흘러가는 바람 같기를 바랍니다. 잠시 스치더라도 당신의 하루를 흔들어줄 작은 설렘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