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덥잖은 농담들 (8) 엘리베이터 블루스

by 푸른책

인간 사회도 ‘생태계’처럼 서로 얽혀 있다고 했다.
맞다. 나는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 생태계’를 목격한다.



닫힘 버튼을 격투기 선수처럼 두드리는 사람,
열림 버튼을 붙잡고 모두의 시간을 인질로 잡는 사람,
그리고 그 틈새를 노려 미꾸라지처럼 스르륵 끼어드는 사람.



오늘도 층수는 다르지만, 운명은 같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시덥잖은 농담들 (7) 바리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