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정영효 경남일보 논설위원/진주 드림부동산 대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는 종족은 가장 강한 자도, 똑똑한 자도 아닌 변화에 가장 빨리 적응하는 자라고 했다. 인류는 탄생과 동시에 변화를 겪어 온 종족이다. 찰스 다윈의 말처럼 그 변화에 가장 빨리 적응한 종족이 가장 오래 생존했고, 적응하지 못한 종족은 소멸·도태 지배당했다.
▶선사시대의 인류는 사냥과 채집을 통해 생존했다. 하나 돌과 나무, 청동기, 철기를 이용해 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기술 변화에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적응함으로써, 인류가 지상을 지배했다. 그리고 현재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기를 맞고 있다.
▶제1차 산업혁명시대(18세기 후반~19세기 중반)에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하는 시기였다. 증기 기관 발명 등 기계화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던 종족(유럽)이 다른 종족을 지배했다. 제2차 산업혁명시대(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는 전기와 대량 생산 방식의 변화에, 제3차 산업혁명시대(20세기 후반~21세기 초반)에는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화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던 종족(미국)이 인류의 패권을 잡았다.
▶모든 종족과 국가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는 제4차 산업 혁명시대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다가올 새로운 변화를 대비하고 있다. 제5차 산업혁명시대라는 변화다. 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는 종족과 국가는 소멸 내지는 도태되거나, 적응한 종족과 국가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도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