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먹는 비빔밥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
세상에서 제일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
어제 마트에서 새싹채소 한 팩을 집어왔다.
새싹채소 작은 사이즈 한 팩이면 비빔밥을 2~3인분 만들 수 있다.
새싹채소는 씻어서 생으로 먹는다. 손질할 것도 없고 썰 일도 없고 데울일도 없이 간단하지만,
맛도 영양도 빠지지 않는다.
*새싹채소 비빔밥 만들기
따뜻한 밥 위에
새싹채소 올리고
양념장(간장이나 고추장) 올리고
버터, 계란, 아보카도, 참기름 등 (영양에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 추가하고
비벼 먹기!
새싹채소는 보리, 밀, 배추, 무, 브로콜리 등 야채의 싹이 터서 본잎이 나오기 전 어린 떡잎만 나와있는 상태다. 새싹 안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효소,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작용,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한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아기 채소라 흐르는 물에 쓱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으니 손질이 간단하다.
화려한 색도 예쁘고 톡 쏘는 알싸한 맛도 좋다.
생으로 먹는 음식이라 너무 쉬워서 요리라고 하기도 미안할 정도지만...
요즘은 불 앞에 잠시 서 있기도 힘든 여름날이니
날로 먹는 비빔밥을
날로 먹어도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