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평범함이 어려운 40대
지난 추석 연휴는-
대부분에게는 즐거운 쉼표였겠지만,
나에게는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끝없는 시간들이었다.
온종일 나랑 붙어있던 아이는 안 좋은 내 말버릇을 따라 하기 시작하고,
일터에서 돌아온 남편은 나에게 성격이 더 이상해졌다고 했다.
성격이 이상한 게 아니라 나는 아직 긴 터널 속에 있는 사람일 뿐이다.
나이 40이 돼 가는 무렵 제일 평범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
보통의 성격-
쾌활함-
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