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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LAMENT Aug 07. 2017

filament.lab을 시작하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경험을 찾아가는 여행

안녕하세요. FILAMENT입니다.


저는 지금 모바일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고요, 새로운 것들을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일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이 곳에 이상한 포스팅들을 종종 올리고자 합니다.



발명 동아리에서 만들었던 '쥐기 쉬운 자'

  

그 시작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어렸을 적 저의 꿈은 발명가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발명 동아리에 들어 지금까지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했었고, 또 그 시간들이 너무나 재미있고 흥분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럴싸한 것이, 꼬꼬마였던 그 시절에도 저에겐 무언가를 발명함에 있어 두 가지 철칙이 있었습니다.


전에 없던 무언가 일 것.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실 구현 가능할 것.


예전에 발산형 디자이너와 수렴형 디자이너(by 흔디)라는 포스트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는데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았더니 '수렴하지 않으면 불안한 발산형 디자이너'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정해두었던 두 가지 철칙이 20여 년이 흘러 UX 디자이너가 된 지금에도 적용되고 있던 겁니다. 


이 무렵부터 저는 FILAMENT라는 아이디를 쓰게 되었습니다. 에디슨이 만들어낸 '발명의 아이콘'이기도 하며, 제가 주로 하고 있는 작업인 UX, Graphic, Photography 모두 빛이라는 요소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가장 적합한 오브젝트라고 느껴집니다.(물론 Logo로서의 Shape 자체가 맘에든 것도 큽니다만.. ㅎ)



filament.lab에서는 주로 디스플레이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 시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디스플레이에 묶여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경험에 대하여 제 나름의 방식으로 조금씩 풀어보고자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이론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어떤 것이든 지적해주시면 달게 배워나가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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