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의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입 냄새가 지독하다면 어떨까요?
아마 더 이상 그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지 조차 않겠죠. 또 금방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하겠죠!
“아니 이 사람은 첫 만남에 양치도 안 하나? 정말 불쾌해!”
그런데 사실 입 냄새, 즉 구취는 구강의 청결 상태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도 나타냅니다.
입 냄새가 바로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입 냄새 별 나의 건강상태!
1. 과일 향과 아세톤 냄새! - 당뇨병
달달하면서도 시큼한 사과 혹은 사과 썩은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일 수 있죠. 만약에 당뇨병이 아니라면 자신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지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2. 강한 소변, 암모니아 냄새! - 간 기능 저하
입에서 지독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이유는 신장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입에서 강한 소변 냄새가 난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하죠. 이외에도 콩팥의 기능이 저하돼 요독증이 발생하면 이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3. 달걀 썩은 구린 냄새! - 만성 간질환 및 위장 질병
달걀이 썩은 듯한 구린 냄새는 간에서 노폐물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만성 간질환을 의심할 수 있죠. 그리고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들의 발효된 냄새가 폐를 통해서 나오는 증상이므로 위장 질환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4. 심한 음식물 냄새! - 역류성 식도염 및 소화성궤양
입에서 심한 음식물 냄새가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 축농증, 소화성 궤양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비슷하게 썩은 고기 냄새가 난다면 비염이나 기관지염도 생각해 봐야 하죠.
5.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 그냥 구강청결!
앞서 말한~ 내용을 포함한 모든! 검사를 받았는데 건강하다고 나왔을 경우! 그래도 입에서 구취가 난다면! 분명! 구강상태가 청결하지 못해서입니다. 구취가 아무리 몸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고 하지만 가장 원초적인 것은 구강청결이겠죠.
오늘은 입에서 나는 냄새를 통해 우리 몸의 건강신호를 확인해 봤는데요!
위 내용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 번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입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가장 기초적인 것은 구강청결이라는 것!
올바른 양치질!
깔끔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입 안의 청결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몸의 느낌을 토론하다!" Feel N Ta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