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루머를 깨고 등장한 갤럭시 노트9 과연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뉴욕 현지시간 9일, 갤럭시 노트9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삼성의 기함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는 S펜을 무기로 그동안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S펜의 특별함이 이번 노트9에서는 더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 갤럭시 노트9의 하드웨어 적인 스펙 부터 컬러까지 한번에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타 스마트폰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이지만 갤럭시S냐 갤럭시노트냐를 고민하는 기준 중 하나가 크기와 펜이였는데 그림을 그리고 필기를 하는 펜의 필요성이 없는 분들이 갤럭시S 의 플러스로 선택을 하시는 경우를 본다면 펜 자체의 메리트는 꼭 그림을 그리거나 노트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만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처럼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가면서 음악 플레이, 사진 촬영의 리모콘 역할,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다른 서드파티 앱까지 지원을 늘려나간다는 모습을 볼 때 그 활용도는 훨씬 넓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2CRpVqBB0
공개된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크게 바뀌지 않은 디자인임에도 새로운 S펜 하나로 많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션블루 갤럭시노트9에는 차별회된 옐로우 S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9은 4,000mAh라는 대용량 배터리와 기본 128GB에 512GB 모델이 추가로 선보이면서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스펙과 함께 6GB / 8GB(512GB 모델)의 램 용량, 162mm 쿼드 HD+ 슈퍼 AMOLED 등 높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기는 161.9*76.4*8.8mm 사이즈로 201g 무게는 전작보다 좀더 두꺼워지고 무거워진(6g) 모습을 보입니다. AP는 10nm 64-bit 옥타코어어로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도 충분한 스펙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공지능 빅스비와 홍채인식, 지문인식, 삼성페이를 지원하고 하만오디오 AKG 스테레오 스피커와 IP68의 방수 방진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나 S펜을 리모콘으로 사용한 셀피 촬영이나 프리젠테이션, 음악 플레이 등이 상당한 편의성과 활용성을 보일 듯 하며, 최근 새롭게 추가된 AR이모지 위에도 라이브 메시지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장면 별 최적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촬영 시 보완점 알림 등은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퍼 슬로우 모션의 경우 기존보다 촬영 시간 확대(0.2초 또는 0.4초 선택 가능)하여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적을 듯합니다.
갤럭시S9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F1.5 / F2.4의 듀얼 조리개 적용하고 있습니다.
라벤더 퍼플과 오션 블루,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으로 총 4가지 컬러로 메인 컬러는 아마도 오션블루(S펜 컬러의 독특함을 넣어서)가 아닐까 싶으며, 특징적인 컬러는 메탈릭 코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골드 보다 더 고급스러운 묵직한 색상으로 남녀노소 누구가 튀지 않는 듯 튀는 듯한 색다른 컬러가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9이 약간 곡선이 보이는 디자인이라면 갤럭시 노트9의 경우 라운드 가장자리에 커팅 엣지가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개인적으로는 노트의 디자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엣지가 살아 있는 가장자리 디자인과 포인트가 되는 엘로우 S펜이 있는 오션 블루 갤럭시 노트9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 S펜으로 노트하면 해당 S펜의 컬러가 그대로 써지는 기능으로 각 컬러마다의 차별화 포인트도 둔 것이 특이한 부분입니다.
갤럭시 노트9과 기어의 무선충전 시스템
따라올테면 따라와바라 라는 느낌이 강한 이번 삼성의 스마트폰은 그 특유의 S펜 덕분에 더욱 빛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시장에 나와 평가를 받아봐야만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초기 갤럭시 노트를 매우 좋아했기에 이번 꽉찬 9에서는 그 성능과 활용도를 기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