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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댕 Sep 01. 2020

미놀타 X-700 쉰네 번째 롤

미놀타 X-700. 후지 이터나 비비드500.

쉰네 번째 순간들

iso 400에 맞추고 찍었다. 살짝 어둡게 나온 느낌.

필름 판매자에게 어둡게 나왔다고, 문자 남겼는데 iso 320에 찍어보라고 답변이 왔다.

다음 롤은 320에 찍어봐야지.

후지 인터나 비비드500을 사용하면, 동해바다를 가기로 다짐했는데 못 갔다.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담지 못해 아쉬운 롤.

현상은 충무로에 있는 고래사진관.

뱅크스탠드와 안개꽃

다 쓴 향수병을 꽃병으로 쓰고 있다. 얇은 꽃을 쓰면, 잘 어울릴 거 같아 꽃집에 갔는데 사장님께서 공짜로 주심! 룰루~

영화용 필름은 밤에 찍으면 마치 홍콩 분위기?
라디오, 꽃, 떡볶이, 막걸리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책은 컨셉..(아무튼 여름)
조카 씻을 때 못난이~~
조카 하품 할 때 귀요미~~
조카 움직일 때 러블리~~
조카 잘 때 예쁘니~~
맥문동 요즘 길거리에 왜 이렇게 많이 보여
검은 고양이 어~ 왜? 나 불렀냥?
동네 주민이 경비실에 기증한 에어컨. 의미가 있어 찍었다.

https://blog.naver.com/crawling/222058811546

경비실에 건넨 귤, 골드키위, 복숭아.
마음과 눈동자

맹자가 말했다.

"사람됨을 살피는 데는 눈동자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눈동자는 그 사람의 악을 감추지 못한다.

마음이 바르면 눈동자가 말고,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눈동자가 흐리다.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눈동자를 보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속 마음을 감출 길이 있겠는가?"


난 관상을 믿는다.

친구네 어머니가 친구 딸 이유식 먹이는 모습. 사랑을 먹인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옥수수 지옥


엄마가 누나네서 5일 동안 애 봐주고, 집에 딱 들어왔는데 아빠가 옥수수 2박스 시켜놨다.

아빠는 주문만 하기에 엄마 일이 늘어난다.

엄마는 힘들어 죽겠는데 왜 옥수수를 2박스를 시켜놨냐며 화를 냈다.

화난 상태에서 베란다에서 조용히 옥수수 까는 모습. 그야말로 옥수수 지옥.

배롱나무꽃
서울에서 온 친구와 코스모40 카페 데이트
빛이 들어온 코스모40
모델이 되어준 친구. 계단 올라가는 느낌으로 찍겠다며
계단 내려오는 느낌으로 찍겠다며
빛을 사랑해
썬챔버소사이어티 외부
월미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월미도 물결
월미도 놀이기구
월미도 물결
동네 뒷산
내 방 여름
날이 좋아서 옥상으로 올라감
옥상에서 찍은 구름
새하얀 구름 둥둥
빛을 찍음
충무로
쉰네 번째  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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