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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댕 May 18. 2021

미놀타 X-700 예순여섯 번째 롤

미놀타 X-700. 코닥 울트라맥스 400.

예순여섯 번째 순간들
떨어진 벚꽃 잎

봄은 짧다. 너무 빨리 지나간다. 

벚꽃과 구름

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셔터를 누른다.

그림자

그림자가 선명해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길거리에 꽃이 피는 계절


한미서점

서점 앞에 자전거는 찰떡궁합.

아벨서점

아벨서점에서 책 구경하는 사람을 꼭 한번 찍고 싶었다. 무야호!

AGM 티타늄, 미니멀웍스 티타늄컵
고양이 인생샷 찍어 드렸습니다.
누렁개조심

짖지도 않고, 순한 누렁이. 왜 조심하라고 하시는 거죠?

조팝나무
배꽃
배꽃 참 예쁘다!
복지약국
벚꽃이 지면, 겹벚꽃이 핀다

05학번 선배님 

규율이 심한 과 특성상 선배님한테 다나까를 써야 했지만, 난 형이라고 부른다고 했고, 말 편하게 해도 되냐고 하고, 바로 말을 놓았다. 이 형은 대학교때 과잠바만 입고 다녔는데, 무슨 멋이 들었는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했다. 05학번의 멋짐. 맨날 나만 수원 가서, 이번에는 좀 인천에 놀러 오라고 했다. 동인천과 신포동 자칭 가이드. 모델이 있어서, 사진 찍을 맛이 났다. 일요일 13:00 ~ 22:00까지 술 먹었다. 술맛도 났다.

경인 아라뱃길 소풍

돗자리 깔고, 경인 아라뱃길 소풍.

한사랑 산악회를 모방해서, 한사랑 출사회를 만들까 생각 중... 열정! 열정! 열정!

블루버드

청소일 하고자, 사업자등록을 냈다.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가 축하한다며 화분을 선물로 줬다. 블루버드 완전 내 스타일. 화분도 내 스타일. 탁월한 안목을 가진 친구에게 감사하다. 

멀리서 봐도 예쁘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이 책을 읽고, 청소하기로 마음 먹음
책방 사장님에게 책 읽는 컨셉을 찍어 달라 했는데, 어둡게 나왔다. T^T
귀엽고, 사랑스러운 조카
요즘은 린이를 기쁘게 하는 일이 기쁘다
건강하게 자라렴                                
예순여섯 번째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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