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크루즈 예약, 그리고 출발

by 해일
출처 : 크루즈 다이렉트

첫 크루즈를 예약했다.

예약은 크루즈다이렉트(http://www.cruisedirect.com) ​ 사이트를 이용했으며, 두 탑승자의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까지 항공편 예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항공의 경우 정규노선이 있기에 반복적으로 운항하는 반면, 크루즈는 정규노선이라는 게 거의 존재하지 않고, 예약할 수 있는 날짜가 보통 정해져 있기에 우리가 크루즈의 날에 맞춰 휴가를 가야 한다.

크루즈 출발 날짜를 선택하고, 나의 룸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비행기에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퍼스트가 존재하듯이 크루즈 또한 객실마다 차이가 있다.

인테리어,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먼저, 방에 창문이 없는 배 안쪽 객실이다. 작고 아담하며 가장 저렴한 방이다. 가성비를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우리도 이번 크루즈는 내측 객실을 선택했다. 유럽의 항구도시나 알래스카 크루즈가 아닌 익숙한 일본 대만 쪽 항구도시와 바다이기에 창밖풍경에 크게 개의치 않아 선택했다.

당연하게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룸으로 갈수록 비싸지고, 발코니의 경우 내측객실의 1.5배~2배 넘게 가격이 비싸기도 하다. 하지만 크루즈는 어딜 선택하던 우리만의 방이 하나 생기기에 더욱 매력적인 여행이다. 슬리핑 버스나 기차에 비해 쾌적한 숙박환경과 이동, 그리고 양질의 식사까지 제공된다.


날짜와 방 선택이 끝나면 최종 세금 포함 결제금액이 나오고, 결제를 마치니 이메일로 예약 확정서와 예약번호를 알려주었다.

항공권을 예매하면 탑승하기 전에 체크인이 가능하듯이, 크루즈 또한 탑승전에 예약번호를 이용하여 체크인이 가능하다. 체크인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가능하며 웬만하면 앱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선상에서 스케줄과 공지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체크인을 마치면 이메일로 우리의 객실과 티켓을 보내준다. 비행기 탑승권과 동일하게 QR코드로 되어있으며 애플지갑에도 저장해 쓸 수 있다. 비행기와 다른 점은 티켓에 수화물표까지 프린트 가능하게 보내준다. 이 수화물표를 승선하는 날 우리 캐리어에 묶어두고 맡기면 승선 당일 저녁 우리 객실로 캐리어를 보내준다.

MSC 크루즈 수화물 표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승선전날 오키나와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고 크루즈를 5박 6일 즐긴 후 도쿄에서 마무리 관광 후 집으로 귀가하는 일정이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오키나와로 출발하여 간단히 저녁을 먹고 저렴한 호텔에서 1박을 한 뒤 택시를 타고 크루즈 항구로 향했다.


저 멀리 대형크루즈선이 보인다.

택시에서 내려 사진에 우리의 첫 크루즈를 담아본 뒤, 설레는 마음으로 체크인카운터로 갔다.

전체적으로 크루즈 또한 비행기와 유사했다. 비행기 티켓의 체크인과 이미그레이션까지 마치면 크루즈 배에 드디어 탑승하게 된다.


이제 크루즈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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