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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다 FINDA Oct 10. 2017

P2P 투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원금보장되는 고금리 투자처?  

SNS를 통해 퍼지는 P2P… 이게 뭐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갈 곳 잃은 저축이 P2P 금융에 주목하고 있다. P2P 금융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일을 의미한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P2P에 대한 의심 


P2P 투자는 은행 금리를 훨씬 웃도는 8~12%의 금리를 짧은 시간 안에 제공한다. 게다가 아직까지 P2P에 사기를 당했다거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투자자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마음 한쪽에선 의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과연, P2P 투자는 믿을만한 투자처일까?”   

P2P에 대한 오해, 그 진실을 밝혀보자 


넘쳐나는 광고성 글 때문에, P2P에 대한 의심이 심해진다면, 이 글을 참고해보자!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당신을 위해, P2P 금융 상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보고자 한다!  


1. 원금 보장이 되는가? 


NO! 원금보장이 되는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은행밖에 없다. 주식이든, 펀드든, 채권 상품이든 은행 상품 외 모든 상품은 원금에 관해서는 보장하는 조항이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P2P 회사들은 투자자들의 원금 손실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해두었다. 특히 P2P 업체에서는 개별 채권에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채권을 묶어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위험을 낮추곤 한다.  


2. P2P 업체가 말하는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헷갈려하는 부분이다. 현재 나와 있는 P2P 상품을 살펴보면 연 수익률이 10% 이상이라고 하지만 실제 이자를 계산해보면 투자 대비 5%밖에 안된다는 것. 하지만 이는 금융상품 특성상 발생하는 오해로, P2P 업체가 제시하는 수익률이 맞다.   


보통 대출자에게 대출할 때, 은행이 일반적으로 취하고 있는 방식은 ‘만기일 일시상환 방식’이다. 즉, 만기 날짜에 돈을 한꺼번에 갚는 형태를 의미한다. 


하지만 P2P의 경우, 대부분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을 취한다. 즉 매달 균등하게 원금 + 일정 이자율을 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상환이 진행될수록 원금이 줄어들고, 이에 맞춰 이자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 P2P 대출업체가 이런 방식을 취하는 건 부도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이다.  


3. 세금 27.5% 너무 높은 것 아닌가? 


지난해 기준 P2P 투자의 평균 세전 수익률은 8.7%로 알려졌다. P2P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은 국세청에 의해 개인 간 신용제공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27.5%의 세율이 적용된다. 세후 수익률을 따지면 지난해 평균 세후 수익률은 대략 6% 정도이다.  

여기까지 살펴본 P2P 투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P2P 투자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여러 오해 속에 쌓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P2P 투자를 하기 위해선 개인 리스크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리적인 의심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따져가며 투자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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