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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길잡이 Apr 12. 2022

바다가 보이는 제주시내 호텔 오드리인제주(+맛집)

1박2일 호캉스 즐기며 힐링하는 방법!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1박2일 호캉스 누리기! 제주시내 호텔 오드리인제주에서는 충분히 가능했는데요. 거기다 도민 맛집으로도 입소문난 곳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까지 풀코스로 즐겨볼 수 있었답니다. 완연한 봄이 시작된만큼 제주여행 및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봐도 좋아요.




오드리인제주는 제주공항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에요. 바다와 한라산 풍경을 전부 감상할 수 있는 위치라서 가성비 숙소로도 유명하답니다. 100여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도 있어서 세미나, 결혼식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라고 해요.


로비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잠시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답니다. 아늑한 조명에 온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웨딩도 진행되는 곳이라서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공간도 한 켠에 꾸며져 있더라구요. 호텔 결혼식하면 꼭 5성급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칼같은 체크인 후 객실로 향하는 길! 카펫 느낌으로 조성된 복도 바닥이 은은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1박2일 호캉스라 짐도 간단하게 챙겨서인지 발걸음도 매우 가벼웠답니다. 역시 호캉스가 주는 설레임은 남다른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은 객실이에요. 싱글베드, 더블베다가 나란히 놓여 있는 아담한 스탠다드형 객실로 예약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여유 공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지금 다시 봐도 그때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듯 해요.


바다가 보이는 제주시내 호텔이니만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어요. 창도 크게 나 있어서 커튼만 걷으면 이렇게 바다 풍경을 훤히 볼 수가 있답니다.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잔잔했던 날이에요.


욕실 겸 화장실도 넓은 편이더라구요. 욕조도 있어서 새삼 놀랐던 부분이에요. 아이와 함께 가성비 좋은 제주시내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일 듯 합니다. 저도 욕조에서 반신욕도 하고 자기 전에 소확행 제대로 누려볼 수 있었어요.


두 침대 사이에 협탁이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올려놓기에도 좋았어요. 조명도 하나 있어서 새벽에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했구요. 침구도 쾌적하고 매트리스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낯선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바다도 볼 수 있고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오드리인제주! 공항과도 5분 거리라 진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더라구요. 제주공항과 가까운 호텔 찾는 분들에게도 딱이에요. 1박2일 호캉스 덕분에 정말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주소 : 제주시 서해안로 100
체크인/체크아웃 : 15:00/11:00





오드리인제주 체크인 후 식사 겸 한잔하러 찾아간 곳이에요. 사장님 음식 솜씨 극찬하는 지인따라 간 곳인데 저도 완전 최애가 되었다는 후문. 요리 경연대회 출신이신 사장님이 진심을 담아 만드는 음식이 있어 단골이 많은 곳이랍니다.


약간 민속주점 느낌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쾌적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이 칸막이처럼 나누어져 있어서 요즘같은 시국에도 부담없이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아요.


전부터 탕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마련되어 있어요. 흑미파전, 굴전, 조기매운탕, 굴탕, 닭도리탕 등 사장님 손맛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많더라구요. 고르기가 힘들 정도니 미리 참고할 것!


주문하고 나면 기본 반찬들이 맛깔스럽게 셋팅되는데요. 그냥 반찬이랑 밥만 있어도 한 끼 식사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반찬으로만 술 안주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입에 착착 붙는 반찬들 하나하나 집어먹느라 바빴답니다.


사장님 손맛 팍팍 들어간 닭도리탕부터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이고 졸여가면서 먹을 수 있도록 버너가 함께 나온답니다. 닭도리탕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고도 할 수 있죠. 술 안주로도 제격인 것 같아요.


국물이 자작하게 많이 들어있는 스타일이라서 좋았어요. 애정하는 닭다리살도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하니 맛있었답니다. 밥도 한 공기 시켜서 닭도리탕 양념 국물에 비벼먹었는데 든든하니 맛있더라구요.


흑미 파전도 물팡과허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에요. 사장님이 직접 만든 특제 간장 소스도 두 가지나 나와서 찍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야채와 해물이 듬뿍 들어가서 식감 또한 훌륭했답니다.


오랜만에 호캉스도 즐기면서 맛있는 곳에서 후한 인심도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제주시내 호텔 오드리인제주부터 물팡과허벅까지 만족스러운 1박2일이였답니다. 제주여행 및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주소 : 제주시 원노형로 35
운영시간 : 매일 14:00~02:00





 https://ttinolja.co.kr/

 http://findjeju.co.kr/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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