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이유.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할 수있을까?
지금보다 한참 어렸을때 나는 돈이 있으면 행복할거라고생각했다. 지금도 돈이 있으면 행복할 거란 말에 토를 달기란 쉽지않다. 지금은 많은 돈보다 적당한 돈 그리고 그 사이에 믿을 수 있는 화목한 관계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릴만큼은 나이도 들고, 생각도 달라졌다.
그러나 지금보다 젊었던 그 때, 나는 돈을 벌고 싶었다.
결국엔 말이다.
돈을 벌려고 하면 할 수록 이상하게 돈이 도망가는 것 같았떤 시절이 있었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물리적인 시간을 써야했다. 그리고 시간을 쓸 때 그 시간은 내 아이들과의 시간을 희생하는 것이기도 했다.
난 돈을 벌어서 무얼 하고 싶었던 걸까? 좋은 차를 가지고 싶다거나, 집을 키운다거나, 명품을 산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이런 답이 아니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뭔가 내가 가지고 있었던 결핍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는 않았다. 난 돈을 벌어서 내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정적인 미래를 주고 싶었고 혹시나 여섯 식구의 가장인 남편의 어깨가 너무 무거우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결국 나는 나의 불안 때문에 돈을 벌고 싶었던 거였다.
어린시절 나는 굶는 설움이 뭔지 알았다. 돈이 없는 공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다. 나는 그 불안함속으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 내게 성공은 생존을 뜻하는 존재였다.
그 생존은 어느 새 돈이라는 이름이 되어 있었다.
삶이 참 바쁘고 힘들고 그 사이 나는 두렵고 그런 마음으로 늘 바들거리며 안절부절하며 그렇게 불안하게 성공하기를 바랬다.
그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성공은 돈이 아니라는걸.
그리고 그렇게 안달복달해서 벌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는걸.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열심히만 발을 구르고 있었다는 걸...
그렇게 헤메이기를 사년인가, 오년쯤했던 것 같다. 마음과 몸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다.
그리고 나서 깨달았다. 불안한 마음으로는 돈을 벌 수 없겠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