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나무에 압도되는 세쿼이아 국립공원

아름답고 신비로운 대원시림에서 마시는 맑고 깨끗한 공기

by 박가을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세쿼이아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가지만 남아 앙상한 나무들이 눈에 들어왔다.


파란 하늘과 길게 뻗은 나무가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나무가 마른 느낌이라 화재 예방이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직선으로 하늘을 향한 나무들을 보며 '저 나무들은 살아있는 걸까?' 하는 생각에 잠겼다.


세쿼이아 국립공원 쪽으로 좀 더 가까이 가니 또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초록빛 나뭇잎이 반갑게 느껴졌다.


멀리 보이는 설산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눈이 녹지 않은 곳도 보였지만, 우리나라의 한겨울보다는 포근한 날씨였다.


사방을 둘러보며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키 큰 나무를 올려다보면 맑은 하늘이 함께 눈에 들어온다.


나무들의 키가 워낙 커 태양도 가릴 정도였다.


거대한 나무들로 가득한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설렘이 느껴졌다.


실제로 볼 때 나무의 높이와 두께에 압도되는 느낌이다.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숲에 들어온 느낌도 들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숲에서 살아왔을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는 한국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가족 단위의 일행도 많이 보였다.


근처의 피자집에 들러 저녁을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상태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주문했다.


갓 구워 나온 피자라 따끈해서 맛있었다.


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대원시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높은 나무를 올려다보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이 상쾌했다. 한국인도 많이 없어 외국에 온 느낌도 온전히 들었다. 등산 코스라기보다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현지인 추천 코스인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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