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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널 위해
지금,
상처에 물든
두 발 살포시
갈라진 길 위에
그곳,
열매가 수놓은
한 몸 힘차게
굳은 길 위에
그날,
도화로 물들인
두 손 반갑게
한참 어린 나이지만 저만의 글을 따라 고뇌하며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