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유유히 날아다녔었지.
그땐 언제라도 나의 하늘을 날 수 있었어.
그런데 홀연히 그 하늘이 사라져버리더라고.
대낮에도 달도 별도 없는 밤처럼 컴컴해졌어.
동이 트면서 희끄무레하게 나타나는 하늘처럼
지금은 나의 하늘이 조금씩 보이는 중이야.
다시 비상을 꿈꿔도 괜찮을지,
상심했던 날개를 다독이고 있어.
건강과 소박한 정원을 돌보며 4도3촌의 날들을 글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