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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산홍 Dec 21. 2022

제 나름대로


열심히 또 열심히 살 것인지, 한들한들 살 것인지, 

산처럼 머무를 것인지, 강물처럼 흐를 것인지, 

우리가 세상을 사는 방법은 가지가지야. 

벌거벗은 몸으로 지상에 첫 발걸음을 내디뎌서 

그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며 걸어가는 인생길,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음을 다스리며

모두들 잘 살아내길 바래, 제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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