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석양을 바라보면 마음이 애잔해지지.
눈이 부시게 불타던 태양은
서쪽으로 고개를 돌린 순한 뒷모습만 보여주지.
태양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구름들이
눈물을 훔치는 것인지,
구름의 얼굴이 점점 발그레해지고 있어.
사라지는 것들과 떠나가는 것들의 뒷모습은
늘 눈물겹다 그치.
건강과 소박한 정원을 돌보며 4도3촌의 날들을 글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