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수능마케팅, MZ 세대는 데이마케팅에 빠져있다
바로 어제, 한국의 큰 행사가 하나 있었죠, 바로 긴 수험생활의 끝을 보는 수능인데요. 그래서 수능 한 달 전부터 건강식품, 과자, 떡, 초콜릿,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들은 서로 앞다투어 온 오프라인, TV 광고를 하기에 바빴었는데요. 올해에는 유독 수험생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이 조용하게 느껴집니다.
줄어든 학령인구, 불확실한 등교 상황
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마케팅이 극도로 제한되었고 등교 상황이 계속 불안정하기 때문에 학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또한 학령인구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어 학생들끼리 서로를 챙겨주는 분위기도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수능을 보는 인원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업계들이 수능 마케팅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실제로도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를 보면 '수험생 선물' 검색 비중은 재작년 2019년 검색량의 1/4도 안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수능 마케팅으로 꼽혔던 '비타500 수능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던 광동제약마저 올해에는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았고, KCC인삼공사 정관장마저 올해 수능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수능 마케팅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반면 인기가 급감하면서 마케팅 이목이 쏠리고 있는 연례행사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수능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반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행사는 바로 할로윈데이입니다. 올해 업계에서는 할로윈데이 프로모션 비중을 늘리는 추세를 보였으며, 연달아 다가오는 수능 마케팅에 대한 비중을 줄였다고 합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트렌드에서 할로윈 사탕 키워드와 수험생 선물 키워드 검색량을 비교해 본 결과, 할로윈 키워드 지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능 키워드 지수는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2018년 검색어 지수가 41이었던 할로윈 상품 키워드는 2021년에는 100까지 치솟은 반면, 수험생 키워드는 2018년 키워드 지수가 40이었지만 올해에는 6으로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유통업계 종사자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할로윈을 명절처럼 챙기는 MZ 세대로 인해 앞으로는 수능 마케팅보다 할로윈 마케팅의 비중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수능 마케팅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이렇게 수능 마케팅이 사라지는 상황에서도 수능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지인들에게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카카오 커머스에 따르면 평소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아니었던 복날에 선물하기 거래액이 작년 대비 56%나 증가했으며, 7월 전체 거래액 성장률을 상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에 수능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이처럼 오프라인 마케팅보다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중심적으로 진행하면 좋을 듯합니다. 실제로 만나 선물을 주지는 못해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은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을 테니까요 :)
참고 기사 : https://news.v.daum.net/v/20211105114743988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계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파인앳플에 문의해보세요!
매출로 이어지는,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