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머스에서 이루어지는 MZ세대의 플렉스, 문제점은 없을까?
명품을 백화점 말고 어디서 사?
명품 구매를 결정한 순간부터 백화점 매장 오픈 런(open run)을 걱정하시는 분들 있나요? 많은 분들이 명품 구입처 하면 '백화점'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오랫동안 백화점에서 명품 시장을 주도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싼 금액을 지불하는만큼 직접 눈으로 보고, 매장 직원들의 대우를 받으며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하죠.
*오픈 런(open run) : 매장의 개점(Open)시간에 맞춰 입장 후 구매하기 위해 달려가는(Run) 것을 말합니다. 대폭 감소한 명품 공급량에 의해 백화점에서는 오픈런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가 소비의 주류로 떠오르며 오프라인을 고집하던 명품의 구입처는 온라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가 활성화 되고, 최저가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기존 백화점 명품 매장의 타겟은 4050 세대였으나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마저 2030 세대 비율이 50%를 넘어섰죠.
그러나 MZ 세대는 이제 백화점 명품 매장의 제한된 입장과 오픈런에 매력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보다 온라인을 통해 최저가 명품을 구매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한 명품 플랫폼들은 어느새 TV 광고를 장악하여 엄청난 속도로 인지도를 쌓고 있습니다.
명품 플렉스, MZ 세대는 못참지
먼저 우리는 MZ 세대의 특성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이들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보다 현재의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소비를 통해 행복감을 얻습니다. 또한 소비에 대한 경험을 SNS에 공유하며 나를 타인에게 알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브랜드들이 MZ 세대를 상대로 마케팅을 진행할 때 SNS 공유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죠.
최근 들어 유독 MZ 세대의 명품 구매가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가 생활의 제약을 겪고 있는데요. 매해 지출되던 여행, 문화생활 비용들이 묶여버리며 의도치 않은 여유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MZ 세대는 이 여유금을 자기 만족을 기반으로한 '플렉스' 문화에 사용하며 SNS에 명품 소비를 자랑하고 있죠.
MZ 세대의가 일명 '플렉스'를 참지 못하는 특성은 쿨하고 힙한 것을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 미디어의 영향도 있습니다. 우선 '플렉스(FLEX)'라는 것은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힙합 문화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최근 힙합을 대표하는 랩, 댄스 예능이 활발하게 제작되며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인플루언서들의 플렉스는 금전적인 성공만을 과시하는 형태이지만, MZ 세대는 "내가 벌어 나를 위해 샀어" 라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노력과 성실함의 결실을 자랑하는 형태입니다. 일명 '갓생'의 보상인 것이죠.
톱스타가 광고하는 명품 플랫폼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연예인들만 찍는 광고들이 있죠. 명품화장품, 생활가전, 커피, 게임 광고 등이 그 예시인데요. 요즘 TV를 틀었다 하면 나오는 광고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톱스타들만 나오는데 브랜드 이름은 가지각색이죠. 언제부터 이런 플랫폼이 있었지? 얼마나 큰 기업이길래 톱스타들이 광고를 하지? 이런 생각들을 한 번 쯤은 떠올리셨을텐데요. 광고의 정체는 바로 '명품 플랫폼'입니다.
명품 플랫폼은 앞서 말했듯 명품을 온라인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입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사업 형태를 가지고 운영 중인데요. 병행 수입 업체들을 입점 시키거나, 해외 구매 대행을 직접 운영하거나, 직구 사이트를 연결하기도 합니다.
공식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명품 플랫폼은 편의성 측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기 인원이 많아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떠올리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비교하고 쇼핑한다는 점은 너무 큰 메리트로 느껴집니다.
발란 · 트랜비 · 머스트잇 · 캐치패션, 명품 플랫폼들은 김혜수, 김희애, 주지훈, 조인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톱스타들이 광고함으로써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 불신을 가졌던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MZ 세대의 특성과 명품 소비가 증가한 사회 현상이 맞물려 명품 플랫폼 시장은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되었는데요. 전체 명품 시장 대비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비중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품 플랫폼의 우려되는 점
백화점 매장의 명품은 그 출처와 수입 경로가 의심할 여지 없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제품 고유의 일련번호와 보증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죠. 하지만 온라인 명품 플랫폼에서는 연결된 사이트 및 판매자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상품의 결함에 대해 얼만큼 보상해줄 수 있는지 전혀 파악되지 않습니다. 이는 명품 브랜드의 본사에서 관리하는 공식 수입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고 거래 판매자의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하지만, 명품 플랫폼의 이름모를 판매자는 쉽게 신뢰하는 MZ 세대. 실제로 일부 명품 플랫폼 기업들은 해외 명품 판매 채널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음에도 말장난을 통해 소비자들을 판단력을 흐린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슈된 피해 사례가 없지만, 명품 플랫폼 시장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판매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한다면 소비자의 큰 금전적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데요. 부디 안정화된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여 믿을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 되기를 바랍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A부터 Z까지 관리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찾으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파인앳플로 문의하세요! 매출로 이어지는,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