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이미지도 마케팅이 된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다양한 콘텐츠 공급, 멀티스크린 시대의 도래 등으로 광고에 대한 집중이 많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는 기존의 정형화되고 신선하지 않은 광고에 관심을 갖지 않고 넘겨 버리기에, 광고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최근 홍보 콘텐츠 중 하나로 PI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PI는 President Identity의 약자로 최고경영자의 이미지를 이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거나 제품을 홍보하여 높은 관심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PI를 이용한 광고 콘텐츠의 예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영원한 치킨 할아버지
KFC의 커넬 샌더스
미국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KFC의 로고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수염 덥수룩한 할아버지가 한 분 있습니다.
바로 KFC의 치킨 레시피를 개발했던 창업주인 커널 샌더스입니다. 1980년에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이 샌더스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죠.
그리고 그가 타계한지 40년이 넘었음에도 KFC는 PI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는 하얀 양복을 입고 치킨 버켓을 들고 호탕하게 웃는 샌더스 할아버지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 시켰다면, 현재는 좀 더 다양하고 신선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DC코믹스의 만화 캐릭터로 출연하여 악당을 물리치고, WWE 레슬링 선수를 샌더스 할아버지로 분장시켜 레슬링 경기를 하는 가 하면, 미국의 어머니의 날에는 로맨틱 소설의 주인공으로 젊고 섹시한 남성으로 변신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정로 PI를 이용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지도 있는 PI와 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변화를 통해 기성 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자에게도 효과적인 홍보의 예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풍자도 광고 콘텐츠로!
NC의 김택진
모바일 게임 출시 2년만에 누적 매출 2조원, 야구가 좋아 야구단을 창단, 창단 9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자수성가 CEO!
NC의 김택진은 온라인 상에서는 택진이형으로 부를만큼 친근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사업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소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성향은 광고에서도 드러나는데요.
NC 소프트의 대표적인 게임 프렌차이즈 '리니지'에는 중독성 강하면서도 악명이 높은 난이도의 아이템 강화 시스템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자주 아이템 강화에 실패한 사람들의 한탄과 김택진 대표에게 하소연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곤 합니다.
김택진 대표도 알고 있던 걸까요. 리니지m의 광고에 직접 출연하여 아이템 강화에 실패하고 김택진 대표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인물 옆에서 자기를 부르는(?) 말에 놀라 기침을 하는 모습을 연기합니다.
이 밖에도 야구 경기장에서 리니지를 하는 모습 차기작 트레일러 광고에도 음성 출연하는 등 PI를 활용해 본인을 향한 애증을 풍자하면서도 매번 신선한 컨셉으로 공개되는 광고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I 마케팅의 주의할 점
PI 마케팅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정보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하여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그러나 CEO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경우 광고 일정 뿐만 아니라 주가 급락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CEO이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였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주가가 급락한 것과, "팀쿡의 애플이 잡스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우려와 이전과 같지 않은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가 있습니다.
PI가 약하다면...?
또한 CEO의 유명세와 이미지가 대중에게 각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PI 마케팅의 효과가 낮아지는 것 역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검증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파인앳플에서 전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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