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인앳플 Jun 11. 2021

서브리미널 마케팅 - 무의식 속 스며드는 브랜드

왠지 모르게 갖고싶다... 사고싶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편의 광고에 노출된다고 생각하시나요?


2008년 한국광고학회에 기재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190편 이상의 광고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이렇듯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지만 소비자는 하루에 하나 이상의 광고도 제대로 기억 못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브랜드의 광고를 최대한 자연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게 할 수 있을까요? 특히 광고라면 무조건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다뤄볼 주제는 소비자의 무의식 속에 우리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서브리미널 마케팅’입니다.










서브리미널 마케팅이란?


"사람들이 알아채기 어려운 무의식적인 자극을 제시하여 고객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끼치는 마케팅 기법"


국내에서는 광고 쪽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브리미널 광고, 식역하 광고, 역치하 광고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무언가를 감지하고 판단을 내리기 전에 이미 무의식 속에 자리 잡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브리미널 마케팅 예시


후각적 서브리미널


서점을 방문하면 다양한 장르의 도서도 눈길을 끌지만, 그 서점만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좋아서 서점에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수많은 책장과 책에서 나는 것 같은 향기는 평소에 잘 보지 않던 책도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되는데요.

교보문고 Scent of Page 시그니처 책향

이는 서점의 서브리미널 마케팅 전략으로, 서점이 주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전문 조향사에게 직접 의뢰하여 디퓨저를 개발, 각 서점 곳곳에 비치하였습니다. 서점 근처를 지나가는 고객에게 편안한 향을 노출시킴으로써 서점에 방문하게 하고 기존보다 더 오래 머물며 많은 도서에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실제로 교보문고에서 나는 향에 이끌려 방문했거나 오래 머물며 구경하다 도서를 구매했다는 후기가 이어졌으며, 2018년에는 해당 디퓨저를 상품화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시각적 서브리미널


유명 방송사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님이 좀처럼 모이지 않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쉐프 출연자가 불을 이용한 요리 퍼포먼스를 보이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고, 이후 사람들이 메뉴를 주문하더니 금새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기존 근처 음식점에 비해 낯설고 홍보도 전무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손님에게 무의식적으로 맛있는 요리를 하는 집으로 각인시켜 매출을 발생시킨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서브리미널 마케팅 활용법



로고를 활용하는 방법



브랜드의 로고는 해당 브랜드가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 어떤 콘셉트를 갖고 있는지 함축적으로 알 수 있는 확실한 홍보 수단 중 하나입니다.


브랜드의 성격을 표현하는 방식은 그림이 될 수도, 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유명 물류 배송 브랜드인 FedEX처럼 문자의 빈 공간을 빠른 배송을 의미하는 화살표를 구현함으로써 ‘빠른 배송’을 고객의 무의식 속에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조명을 활용하는 방법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와 제품의 콘셉트로 ‘편안함’을 어필하고 싶을 때, 3000~4000k 사이의 노란빛을 띄는 조명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반면 ‘시원함’ 또는 ‘쾌적함’한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색온도 5000~7000k 사이의 약간 푸른빛을 띄는 흰색 계열의 조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상세 페이지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만약에 조명이 없을 경우 원하는 분위기의 모델, 소품, 배경 등으로도 제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파인앳플에서 전해드리는

서브리미널 마케팅 잘 살펴보셨나요?


고객의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건 시각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는 것 역시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시각적인 자극과 사용자 경험 공유를 통한 마케팅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SNS 마케팅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파인앳플'로 문의주세요 :)





매출로 이어지는,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믿을 수 있는 광고' 여기서 ▼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파인앳플


        

작가의 이전글 디마케팅 - 사지마세요! 과감한 판매 전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