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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Jun 14. 2021

그린테일 마케팅 - 미닝아웃 MZ세대의 가치소비

가치의 시대, '미닝아웃'족의 가치소비

그린테일(Green+Retail)이란?

녹색을 의미라는 'green'과 생산을 의미하는 'retail'의 합성어, 개발 과정에서부터 생산 및 판매 과정까지의 모든 단계에서의 윤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생겨난 트렌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활동이 감소하면서 자연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보도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인류에게는 최악의 바이러스지만 지구에게는 치료제가 되고 있는 아이라니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환경 파괴가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친환경적이면서도 가치있는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소신에 따른 친환경을 지향했다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해야만 하는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특히 이러한 변화는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자신의 취향과 가치, 사회적 신념에 대해 거침없이 표현하는 행위인 '미닝아웃'

자신의 신념과 맞는 제품이 있다면 기꺼이 소비하는 '가치소비'가 소비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유통업계를 포함한 많은 기업에서는 상품의 개발 및 판매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 그린테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린테일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착한 마케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들의 착한 마케팅 사례



① BGF리테일(CU 편의점)

필환경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는 편의점 CU


이미지 출처 : BGF리테일


CU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 속 '그린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에서 추출된 섬유로 제작한 '24365 친환경 에코백' 1000개 한정 판매

: 해당 상품에는 에코바코드가 인쇄돼어 있어 CU에서 상품 결제 시 바코드를 스캔하면 건당 100원의

환경 기금 적립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 오픈 

: 시설 및 집기, 인테리어, 운영 방식 등을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구현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80% 가량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PLA소재로 만든 '친환경 봉투' 도입

: 해당 소재는 58˚C 토양 환경에서 180시간 이내 생분해되기 때문에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것이 특징입니다.







② 배달의민족

배달 음식 주문 플랫폼 배달의 민족


이미지 출처 : 배달의민족


배달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양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주문 시 소비자가 일회용품의 필요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앱 내에 도입했는데요. 그 결과 '일회용품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직후 3주만에 누적 225만 명이 참여해 약 2,600만 개의 일회용품 소비를 줄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③ 마켓컬리

새벽 배송 서비스로 화제가 된 마켓컬리의 '올 페이퍼 챌린지'


이미지 출처 : 마켓컬리



지퍼백, 비닐완충재, 파우치와 스티로폼 박스 등의 일회용 포장재들을 모두 종이 소재로 교체하는 이른바 ‘올 페이퍼 챌린지’를 진행했는데요. 박스테이프까지 종이테이프로 교체해 '착한 기업'의 의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④ 그린스테이(호텔)



미국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웨스틴 뉴욕 호텔'

: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생분해성 및 100% 재활용이 가능한 객실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사보이 호텔'

: 음식폐기물을 매립 처리하는 대신 영양분이 풍부한 생물비료로 활용하거나 재생에너지로 변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⑤ 효성티앤씨 X 플리츠 마마

섬유업체 효성티앤씨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 플리츠마마와 손을 잡고 제주 삼다수 페트병으로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을 개발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리사이클 섬유가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 디자인 에코백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



이렇게 윤리적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은 사업과 마케팅의 기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더 싸게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성과 공익을 중시하고,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게 가치창출을 실천해나가는 기업들 덕분에 선한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파인앳플에서 전해드리는

그린테일 마케팅에 대해 잘 살펴보셨나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가 상생하며 공존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에 한 걸음씩 다가가보는건 어떨까요?


추가로 SNS 마케팅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파인앳플'로 문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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