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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Sep 08. 2021

수제 맥주 시장이 활기를 찾은 이유? - 홈술 트렌드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바람, 주세법 개정으로 활기를 찾은 수제맥주시장


수제 맥주가 쏘아 올린 맥주의 다양화





불과 몇 년 전까지 국내 맥주 시장은 '빅3(OB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의 맥주 선택권은 한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류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주세법이 개정되자 수제 맥주의 소매시장 진출이 수월해졌죠. 이후 소비력을 갖춘 MZ세대가 개성 있는 맛과 감성을 지닌 수제 맥주에 열광하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장세를 확인하자 수제 맥주 제조사만이 아닌 '교촌치킨', '배달의민족'과 같은 외식업계에서도 수제 맥주를 출시하며 시장의 다양성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홈술족, 그리고 수출




수제 맥주 상승세에 불을 지핀 것은 코로나19 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회식이 줄어든 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수제 맥주를 사는 게 일상화되며 판매량이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해외에서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도 맛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국산 맥주는 수제 맥주를 통해 질적 향상을 이루었고, 수출 판매량을 증가시켰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 맥주'는 2019년부터 인도,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에 수제 맥주를 수출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유럽 국가 수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수제 맥주의 폭발적 인기로 판매량과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제조사들은 양조장을 증설하거나, OB맥주, 롯데칠성음료와 같은 대형 주류 브랜드와 OEM을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OEM :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 a사, b사 간의 계약을 통해 a사의 자사상품을 b사에 제조 위탁하는 것








수제맥주 트렌드에 맞선 대형 주류 브랜드의 전략






수제 맥주의 상승세와 다르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빅3'의 대표 맥주는 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OB맥주'와 '롯데칠성음료'는 트렌드에 맞춰 수제 맥주 제조사와 OEM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OB맥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KBC'라고 하는 콜라보 브랜드를 출범하여 유통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OEM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사 대표 맥주 브랜드의 경쟁력이 약해져 시장잠식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하이트 진로'는 자사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제 맥주와 파인앳플

이제 수제 맥주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파인앳플은 수제 맥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 MZ세대 인플루언서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MZ세대 사이 영향력을 높여 판매량과 인지도 상승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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