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 싶다, 우리 집 귀여운 강아지 #3

밤에만 적는 글

by 김베다


"

지금은 세상에 없는 우리 집 귀여운 강아지.

무려 7년 전에 찍은 사진인데 이 녀석 발바닥 꼬순내가 지금까지 난다.


에이,

진짜 울기 싫은데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지금도 손 뻗으면 극세사 이불보다 더 몽글몽글한 이 아이의 온기가 닿을 것만 같은데

그러질 못 해서 너무 고독하다.


어서 자야 되는데

우리 집 귀여운 강아지 꼬순내가 어디서 자꾸 나는 것 같아서


오늘 밤 잠은 다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