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적는 글
"
끝까지 함께 못할 거라 비웃었고
끝까지 함께 못할 줄 알면서 이런 걸 왜 하나 이해를 못 했는데
그럴 줄 알고도 함께 하는 기쁨이 그만큼 컸다는 표현이었다.
관계는 어차피 끝나고 기쁨은 순간이라 부질없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행복한 추억이 많은 인생이 좋은 인생이었다.
부질없는 것들을 너무 안 해놓으니
살면서 남는 게 없는 것 같아 삶 전체가 부질없이 느껴진다.
부질없는 것들에도 진심을 다하기로 했다.
너무 늦지 않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