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셨다
1초도 고민 않고 말했다
"1급수에 사는 돌멩이요."
고등학교 때부터 생각했어서 대답하기 쉬웠다
단, 그 1급수에는 조건이 있다
아무도 날 주워갈 수 없도록 사람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그곳에서 영원한 명상을 하고 싶다
가끔 찾아와 깔짝대는 숲속 동물들도 궁금하다
교수님이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1급수'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정하는 거라고
독후의 감(感)을 기록합니다. 나를 통과한 작품을, 나를 관통한 하루를 나누고 싶어요. 계속 쓰다 보면 언젠가 무엇이든 되어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