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15
비가 내린다..바쁘달것도 없는데...
시간은 쉬이 흐르고.. 해놓은 일도 없이 무지
바쁘기만 바쁘다..
본디 명절밑이 그렇단다...
비까지 내려서 추적추적 흘씬연스럽구나..
아빠랑 전기담요 하나 장만해서 무조건
보내야겠다고.. 마침 입을 맞추던 차에
네게서 연락이 닿아... 통화 중이더구나...
늘 그립고 보고프다만.... 일에 쫓기어.. 통화를
뒤를 미뤘다... 이해하지?
하염없이 여유롭고 느긋한 아빠랑 살면서..
더없이 거칠고 바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빠를 탓한다기보다는... 글쎄 삶의 그림이 그렇다는
이야기지...
추석 지나고 나면... 이제부터,,, 정말 더 열심히 바삐 살아야지...
엄마의 모토~~~~ 아니겠니?
울 딸 사랑하구 이따 또 통화하자...
사랑한다..
어젠 통화 못해 서운터라~~~
14.09.03 (수)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