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이 깨었는데 울딸이 제때 정한 장소로 안전하게 움직인 것인지.. 마구마구 궁금하고 걱정이 되더라.. 헌데 엄마의 문자에 바로 답해주니 얼마나 놀랍구 행복하던지.. 게다가 잘 생긴 얼글로 환한 미소 가득 담은 사진까지 덤으로.. 엄만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철부지 아이같던 어린 네가 세게 여러나라를 두렴없이 종횡무진이니.. 기특하기도 하다만... 어찌 이리 겁두 없을꼬? 염려가 되는것도 사실이란다.. 아마도 그같은 기질은 어미를 닮은걸 꺼야? 그렇지? 하하하 덕분에 지도에서 프라하를 검색해보구 울딸이 이쯤 그 어느 길을 걷고 있을것으로 추측해본다...
꿈은, 그리고 현실은 이루고자 하는 자의 몫이며 해내고자하는 자의 의지와 실천이 관건이라는 것 그건 만고의 진리이며..늘 곁에 두어야할 되새김의 말일 것이다.
사랑한다... 울딸의 즐겁구 멋진 여행을 응원하며 인천엔 비가 이틀째 주룩주룩이다...
14.10.21 (화)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