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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엔 네이비 코트뿐인데, 어떤 머플러가 어울릴까요?

머플러를 두르기 위해 코트만 입는 콧트만 씨

by 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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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모두가 패딩을 꺼내 입지만 얼어죽어도 코트만 고집하곤 합니다. 코트의 아쉬운 보온성을 위해 머플러만 둘러주면 5도 정도의 보온 효과를 가진다니, 얼죽코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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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코트와 어울리는 머플러를 찾아볼까요? 그레이 머플러는 어디서나 쿵짝이지만, 특히 네이비와 아주 찰떡입니다. 특히 헤어리한 텍스처는 풍부한 느낌을 내기 좋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실제로 따뜻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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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고르되, 살짝 밝은 톤을 골라주면 무겁지 않으면서도 따뜻해 보일거에요. 무채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자주 입는다면, 포인트를 주기에도 손색없죠.


또 한가지 방법은 패턴이 들어간 머플러에요. 솔리드한 머플러보다 포인트를 주기에 더 좋고, 패턴에 따라서 경쾌하거나 위트있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매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무난한 스트라이프 또는 블랙워치 패턴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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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직접 닿는 머플러는 감촉을 무시할 수 없죠. 부드러운 감촉을 선호한다면 울이 많은게 꼭 답은 아니에요. 오히려 울 100% 제품이 따갑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직조방식이나 혼용률에 따라 느낌도 천차만별이니 직접 눈으로 보고 착용해보면서 구매하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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