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워커비 Jul 13. 2022

[기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느낀 비즈니스 포인트

새로운 웨딩산업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본 아티클은 IT매거진 '아웃스탠딩'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결혼 산업은 참 바뀌지 않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평생 여러 번 경험하기 힘든 시장인 데다가 피드백 받기 쉽지 않고, 정보도 잘 공유되지 않죠. 바꿔 생각하면, 또 다른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1. 예식장: 예식장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규모만이 아닙니다. 예약 시점, 시간대, 예약 채널 등등 무궁무진한데요. 이런 조건이 반영된 실제 가격을 필터링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면 좋지 않을까요?


2.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는 정말 셀 수 없이 많다 보니 일일이 찾아다니기 녹록지 않고요. 업체에서 제시한 가격은 '시작금액'인 경우가 많습니다. 패키지 구성과 금액을 확인하고, 변경 시 추가결제 금액까지 반영하는 플랫폼이 있다면 좋겠네요.


3. 가전/가구: 많은 신혼부부가 가전제품과 가구를 한 번에 몽땅 구매하곤 하는데요. 어느 업체에서 어느 구성으로 어느 정도 할인해주는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이케아를 모델로 삼되, 동선과 비용은 줄이고 경험은 확장한 서비스가 나온다면 돋보이지 않을까요?


4. 청첩장: 청첩장 제작 사이트는 대체로 느리고, UI도 좋지 못합니다. 자유도도 떨어지다 보니, 청첩장 디자인은 대동소이한 상황이죠. 이런 포인트를 개선한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기존 업체들도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https://outstanding.kr/wedding20220124?fbclid=IwAR0Rk93MyLuw1bvlIl3bjWye9xFUYx1sCI9Qy0yHrS9Me5meAV7Jw3qoMN0


매거진의 이전글 [기고] 카카오 뷰는 ‘에디터의 생태계’를 꿈꿉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