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irefist Aug 22. 2020

뜬구름만 잡는 재테크 책은 질렸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두에게 시즌2를 마치며


독자를 향한

응원의 말


안녕하세요, 양베리입니다.


먼저 이 책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읽었지만 아직도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이해합니다.


뿌리 깊은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으니 당연한 것이죠.

다만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꼭 한 가지만큼은 생각이 바뀌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투자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투자를 안 하는 것을 진짜 두려워해야 한다


입니다.


이 세상, 즉 자본주의에서는 돈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이 장기적으로 오르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가장 앞 장에서 배웠었죠. (물가, 주식, 채권, 부동산, 금 등)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투자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투자를 '안 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 되는 겁니다.

저역시도 투자를 해오면서 수많은 손실구간에서의 고통과 두려움 어떤 것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데 항상 변하는 것은 제 마음일 뿐이죠.


지금 주식이 내렸다, 금이 하락 추세다 이런 것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것은 시간이 우리의 편이라는 겁니다.


좋은 자산을 사셨다면 그다음에 해야 할 것은 결국 기다리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가격의 등락에 너무 관심을 갖지 마세요.


유명한 투자 구루들은 아래와 같은 말들을 남겼죠.



 시간은 투자자의 친구이지만 충동은 적이다.
-존 보글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
-워런 버핏

장기적으로 뛰어난 투자 성적을 얻으려면,
단기적으로 나쁜 성적을 견뎌내야 한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


다들 공통적으로 올바른 투자를 했다면 결국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자산이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를 하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다들 배우셨습니다.


이제 이를 '실천하느냐 안 하느냐', 그리고 '끝까지 유지하느냐 안 하느냐' 그것에 여러분들의 투자 인생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혹여나 두려움이 남아있으시다면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이해하셨다면 두려울 이유가 없겠죠.


다시 한번 이전의 내용들을 읽고 이해하신다면 투자는 전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앞서 얘기처럼 투자를 안 하는 게 두렵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적어도 저절로 가난해지는 길을 걷지는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워런 버핏의 명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두에게

시즌2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firefist입니다.


올해 초 두 번째 이야기인 '뜬구름만 잡는 재테크 책은 질렸어'를 양베리님이 초안을 만든 뒤 함께 브런치에 연재한지도 어느덧 6개월가량이 지났습니다.


상반기 동안 외부적으로는 코로나라는 재해와 경제적 변동 시기가 맞물렸고 저희 두 사람의 개인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쑥스럽지만 저희 둘의 사설을 조금 풀자면 양베리님은 올해 초 경제와 투자 관련 유튜브를 시작하였는데요. 첫 방송은 저희가 봐도 어색하고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컨텐츠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최근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선정 및 몇몇 지상파 프로그램들과 신사임당 유튜브 등에도 출연하며 좋은 성장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유튜브에 투스텝을 검색하시면 양베리님의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직장에서 운 좋게도 요즘 시기와 맞물려 초보 투자자분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에 참여하였는데요. 최근 서비스를 런칭하고 아직은 소소하지만 관심과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브런치에는 조금 더 서비스가 완성도를 쌓아 갈 때쯤 기회가 된다면 투자를 위한 작은 팁 정도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한 현금의 가치는 하락하지만, 10년 경제위기설과 코로나 이전 대비 13% 이상 올라가버린 주가와 그 이상 오른 금값 등을 보며 대부분은 지금이 과연 투자를 시작하기 적합한 시기일지 고민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단타와 테마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던지, 비트코인 같은 변동성 높은 자산에 베팅하다 하락을 경험하며 투자에서 좋지 못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계실 테지요.(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란 짧게 눈앞의 이익만을 바라보며 신경을 쓰게 만들고 존버와 같은 아픔을 주는 그런 존재가 아님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지만 말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와 더불어 경제적으로도 이제 지난 10년과는 다른 새로운 시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자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정석과도 같은 주식 채권을 6:4 리밸런싱을 한다던지, 미국 주식이 최고인 시기는 어쩌면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금상품은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 더더욱 애매한 부분이 되겠죠.


투자의 구루들도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미래입니다. 다만 그들은 예측이 실패하였을 때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음날에도 언제든지 변화된 결과에 맞추어 자신들의 포지션을 수정하고 반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이야기를 통해 이해한 경제와 자본의 구조, 투자에 대한 소소하지만 작은 팁들을 참조하여 변동성 높은 흐름 속에서도 스스로의 자산을 잘 지키고 올바른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저희의 두 번째 시즌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길의 끝에서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두에게 2번째 이야기:

'뜬구름만 잡는 재테크 책은 질렸어'


글쓴이: 양베리

편집/교정: Firefist


이전 21화 7.꾸준히 투자한다면 우리의 삶은? 퍼소나 이야기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