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
어제 회사 책방에서 책 한권을 골랐다.
제목부터 요새 나의 심정을 참 잘 대변해주는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어떤 만화책보다도 술술 잘 읽히는 문구들과 평소 내가 추상적으로 뭉뚱그려 가졌던 생각을 말로 구체화시킨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께 참 감사했다.
모든 내용이 공감갔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공감이 간 부분은 네 부분이었다.
1.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2.꾸준함이라는 이름의 재능
3.지더라도 웃을 수 있는, 이상한 관계, 가족
4.내인생이 잘 되길 바라는 건 의외로 나밖에 없다.
요새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단순 건강을 유지하려는 게 아니다. 일주일에 3번 20~30분 3킬로 뛰는게 하루 이틀을 버티는 나의 충전방식이다. 예전에는 건강은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으로 나뉘는게 아닌가 단순히 생각해봤는데,요새는 건강은 그냥 육체적인 건강 하나로 통합되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 건강하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되더라.
외부에서 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이 들어와도 '그럴 수 있지', '내가 틀렸고 너말이 맞다' 무슨 마법이 들어온 것 처럼 사고가 더 유연해지고 어떤 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객관적이게 된다.
이게 20분 운동의 기적이고 효과이다.
헉헉 거리고 나면 몸이 힘드니 땀과 함께 나쁜 생각들이 흘러나간다. 참 신기하다. 사실 운동한다고 보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1시간도 아니고 20~ 30분 일주일 3번. 운동을 위해 정말 최소한의 시간만 내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그효과는 기적같아서 안 뛸수 없을 정도다.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그 체력으로 나의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물을 주고 가꿔주고 다정하게 안아주고 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