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초록풀잎 Jan 16. 2018

파리에서 우버로 여행하는 팁

우버 주의할 점부터  우버 사용팁까지

지난 2017년 추석에 다녀온
프랑스-네덜란드 여행!

6세 아이 동반 여행이라
6세 임에도 불구하고 유모차까지 가져간 터
파리에서 지하철을 어떻게 이용할까 고민이었는데 나의 고민을 한큐에 해결해준 고마운 존재
바로바로 우버!!!!

정말 지하철 한 번 안 타고 파리 여행을
저렴하고 알차게 다녔다!
완전 강추!!

여행 가기전 검색하다가 우버 앱을 일단 다운 받았다.

그리고선 어떤 블로거가 올려놓은 추천 코드를 넣으려고 했는데
모바일로 했더니 추천 코드 넣는 란이 없...
추천 코드를 넣으면 5유로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필수 인데 얼마나 속 터지던지.  

검색에 검색을 거듭 한 후
피씨에서 다시 로그인 후
추천인 코드 넣는 란을 찾았다! ㅋ
거기서 코드 넣고, 국가설정도 했다.
프랑스로!!

참고로 나의 코드는
7d323u

다음 링크를 사용하여 가입하셔도 됨!
https://www.uber.com/invite/7d323u

(그러면 자동으로 추천 코드가 들어간다.)

그래서 나는 이름모를 블로거님의
추천 코드를 넣고 프랑스로 국가변경 후
여행을 갔다.

젤 쉬운 방법은
그 나라에 가서,
추천인링크로 모바일에서 가입하는 것!
그러면 바로 5유로 할인권을 받을 수 있고
따로 국가설정도 필요없음.

그래서 나는 일단 나만 가입하고
남편은 가서 가입시킬 생각으로 갔다.

여차저차한 이유로 (ouigo예약하려다가ㅠ)
스트라스부르에서 파리로 와서 샤를드골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공항에서 렌트를 하기로 했다.  

샤를드골에서 근처 호텔로 이동을 해야했는데
호텔 셔틀이 인당 5유로 였다.
그래서 그걸 타러 셔틀 정류장으로 갔다.
샤를드골 공항은 정말 최악이었다
사람들은 엄청 많고 곳곳에서 찌린내가 진동~
대체 그렇게 찌린내 나는 와중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은 또 뭔지.
여하튼 그 와중 셔틀 정류장을 찾아갔는데 (그 장소 찾는데도 한참 걸림 ㅠㅠ)
셔틀 기다리다가 혹시나 우버를 조회해봤다.
목적지를 입력하니 8유로라고 나왔다!
셔틀보다 싼 가격! 게다가 5유로 할인권이 있으니 완전 저렴하지 않은가

그래서 테스트겸 우버를 호출했다.
그런데 위치가 우리가 있는 곳과 다른 곳이 써 있었다. 터미널 D에 몇번 출구 뭐 이런식.
근데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고 보통 우버는 내가 있는 곳으로 온다기에 무작정 기다렸다.
셔틀이 오는 곳이니 택시도 오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이 우리 호텔의 셔틀이 나타났다.
우버를 취소하고 셔틀 탈까 고민하다 또 괜히 노쇼로 요금만 물릴까봐 계속 기다렸다. (멍텅구리)


한 5분쯤 기다렸을까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그 위치를 다시 고민했다.
터미널 D로 가보자!
어딘지 몰라 좀 헤매다가 찾아갔다
한참 멀었다 진짜 한참.
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싶었다.
이렇게 멀리 위치 지정이 될리 없는데.
불확실함으로 가득찬 상황에서 계속 갔다.

그런데 거기가 맞았다.
멍텅구리 ㅋㅋㅋ
우리가 그 쪽으로 이동한 걸 확인한 차가
우리 있는 위치로 왔다.
그렇게 우버를 처음 만났다.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프랑스 남자가
친절히 짐을 실어주고 호텔에 데려다 줬다.
두구두구두구
금액이 얼마 나왔을까??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요금 확인을 했다.
두둥!

16.68유로였다!
거기서 5유로 자동할인되어서 11.68유로!



처음에 분명 8점 얼마 떴었는데
이건 분명 우릴 기다린 시간이 요금으로 지불된 것이었다.  흐흑.
위치지정만 제대로 됐어도
8유로나 날리진 않았을텐데!
우버는 택시가 아니므로 일반차가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기다려야했던 것이다!!

이때까지만해도 우버가 금액 변하지 않는다는게 잘못된 정보 아니냐며! 흥분해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우버도전은
샤를드골에서 파리 시내!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터미널 출구 정확히 가서 우버 콜!

균일가 50유로라는 말이 있었는데
진짜 50유로로 떴다.

금요일에 이동이라 차가 엄청 막혔는데
전혀 추가요금없이 50유로!!


그리고 나서
남편을 우버에 가입시켰다.
앱을 받고 가입하니 프랑스로 자동설정되고
남편에게 5유로 할인권이 왔다.



호텔에서 짐을 풀고
몽파르나스 타워 야경 구경을 하러 걸어갔다. 도보 30분정도 거리.
저녁까지 먹고 늦어서 걷기 싫어서 우버 불렀다.
찾기 쉬울 만한 곳에 자리를 잡고.  


무려 벤츠를 타고 ㅋㅋㅋ
남편이 받은 할인권으로 5유로 할인을 받고 1.78유로를 냈다.

그러자 두둥!
내 소개로 남편이 가입하고
우버를 사용하자
나에게 또 다시 5유로 할인권이 두 장 생겼다!

다음 날.
이번엔 약국쇼핑을 그냥 가까운 약국에서 대충 할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숙소에서 몽쥬약국이 의외로 가까워서.
오르세 가기 전에 잠깐 들르려는 마음으로 한 25분 걸어서 몽쥬약국에 갔다.
(약국 쇼핑 관련 포스팅은 다음기회에..)

쇼핑을 마친 후 오르세 가려고
이번에도 우리 서 있는 위치에 유의하며 우버를  불렀더니 바로 차가 왔다.
근데 그 넘버를 단 차가 쌩 우리 앞을 지나갔다.
엥? 하고 보니 사정이 생겨서 다른 차를 보낸다는 메세지.  뭥미~
우리 유모차 있는거 보고 승차거부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혹은 인종차별이거나.
여튼 곧 다른 차가 와서 몽쥬약국에서 오르세 가는 데
처음 제시 금액 그대로 나옴.
거기에 5유로 할인권써서 ㅋㅋ
2.14유로!!!


프랑스의 비싼 지하철 요금
성인2명 + 어린이 1명을 생각하면
우버는 거저다 거저 ㅋㅋㅋ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후 이동을 모두
우버로 했다는.  
쿠폰 다 쓰고 없어도 지하철 대비 가격이
나쁘지 않았음 ㅎㅎ
편하고.  ㅋㅋ

일행들끼리 서로 연결연결해서
우버 가입하면 5유로 할인을 계속 쓸 수 있다!
우린 둘 이서 네번 할인받은듯!



우버의 장점 네가지!!

1.
우버는 미리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그 금액대로 나오기 때문에

내가 등록해둔 카드로 자동결제 되기 때문에 그냥 숑 내리면 끝이라 좋다!

2.
우버를 요청할때 목적지를 등록하기 때문에 어디로 가자고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3.
프랑스의 경우, 차가 막혀도 처음 제시 금액 그대로 받는다.

4.
친구 추천을 통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서 있는 곳이 일반 차가 접근 가능한 곳인가, 찾기 쉬운 곳인가!
호텔 앞이나 지하철역 앞 등
눈에 띄고 인지가 쉬운 곳에 서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 실수 후 추가요금을 낸 적 없으므로
첫 만남에만 실수가 없으면
추가 요금은 없는 것이 확실!!

모두들 우버 잘 이용하셔서
즐거운 파리 여행 되시길!

도움이 되셨다면 우버 가입은
아래 링크로~^^
https://www.uber.com/invite/7d323u


작가의 이전글 정유정소설 <종의 기원> 리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