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10
아르헨티나 기념품 시리즈 세번째로
칼라파테에서 구입한 마테잔을 그려보았다
빙하를 볼 수 있는 아르헨티나 남쪽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는
태어나 처음보는,
최고의 장관이었다.
그리고
빙하 보기 전 날,
말을 타고 초원을 누빈 것과
양떼들을 모는 양치기의 모습을 본 것,
레스토랑에서 아르헨티나 민속 춤을 본 것도
좋았다
색색깔의 예쁜 마테 잔들 중에서
마테 잔을 고르는 것도 좋았다
아르헨티나 국기가 왜 하늘색인지 알게 됐던
그 날의 하늘색도 좋았다
칼라파테에서의
모든 것이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