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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석진 Mar 17. 2023

우정이라는 암리타가 주는 것

시 ; 수녀님과 화백과의 우정을 쌓으며

인고의 시간을 지나

추위를 뚫고

세상을 밝히는

꽃의 찬란한 개화


자연은 그렇게

봄이라는 이름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무심한 사람들 속에도

봄꽃과 은 이들


정이 다리를 놓아

마음이 연결이 되어

허위의 가면이 필요 없고

물 흐르듯 말이 흐르며

미소가 끊이지 않고

마음이 데워지는

벗이란 신기한  마법


우정이라는 암리타가

언 대지를 녹이며

다시 꿈이 피어나게 하고

메마른 가슴을 뛰놀게 하며,


버린 세월을 불러내고

차별과 구분을 눈 녹게 하여

이해와 수용과 공감이

만발한 그곳에 

마침내

시간조차  멈춰 선다

#시 #우정 #시간 #꽃 #마음 #이해 #공감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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