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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업계에서 DDD라고 하면 보통 (도메인 주도 설계, Domain Driven Design)를 이야기한다.
우연하게도 Deadline Driven Development의 약자도 DDD. 마감일이 정해져 있고, 마감일에 의한 개발.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우스갯 소리로 들리지만, 마냥 웃을 수만 없는 건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마감일이 정해져 있는 개발은 답정너와 비슷하다. 답(마감일)은 정해져 있고, 그걸 맞추는 것. 피 고용인에겐 한없이 안 좋아 보이는 이 단어가 긍정적인 경우가 있다.
스스로 무언가 해야 할 때. 예를 들어 수능시험일이 정해진 학생과 같을 때 유효하다. 끝이 보이니까(끝이 아니겠지만, 힘을 내요).
스스로 성취를 내고자 할 때 마감일을 정해놓는다. 이번에 정한 마감일은 9월 20일. 특별한 이유는 없고, Developer Circle Community Challenge의 마감일이 9월 20일이다. 해커톤에 참여하진 않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파이팅을 하기 위해 날짜는 같게 맞췄다.